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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 / 박용우 다이어트 12일차, 13일차 후기(약속있을때/운동/식단/체중)

sharemy 2025. 1. 17. 22:01

벌써라면 벌써, 아직도라면 아직도 2주차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근데ㅎㅎㅎ 미리 말하자면 스위치온 다이어트 12일차 13일차 결과는 조금 아쉽네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로!

스위치온 다이어트 12일차 후기

1. 운동: 이날은 친구와 오랜만에 약속이 있었습니다.
운동을 말하랬더니 왜 약속이야기를 할까요?
네, 운동은 못했습니다~~ㅎㅎ;;

2. 식단: 친구와 약속을 잡을때 미리 친구에게 '나 스위치온 다이어트 중이라서 메뉴가 좀 제한적이야'라고 말해두었습니다.
처음엔 샤브샤브를 먹을까했는데 솔직히 최근에 너무 자주먹어서 질리기도 하고,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서 고민하다가 훠궈를 먹자하고 하이디라오에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ㅎ...다이어트인데 하이디라오??싶은 생각이 있으시겠죠?
맞아요..솔직히 저도 좀 찔렸어요.
그치만 야채랑 버섯, 고기, 두부류만 넣어서 먹으면 괜찮지않을까 생각했어요.
면도 안먹었고 소스도 거의 안찍어 먹긴했는데!
확실히 많이 짜긴하더라구요.

카페가서도 얼그레이 레몬티로 차종류로 먹었어요.
나름대로 약속이 있어서 친구랑 만나는 것치고는 많이 자제했다고...저는 생각합니다ㅎㅎ
그리고 하이디라오 먹은게 찔렸기때문에 저녁은 엄마가 해주신 백숙 조금만 먹었습니다.

3. 체중: 어제가 +0.2kg이여서 오늘은 어떠려나 싶었는데 일단은 -0.1kg입니다.
계속 횡보하고 있네요.

스위치온 다이어트 13일차

1. 운동: 이날은 제가 주기적으로 하고있는 다이어트 댄스 수업에 갔습니다.
약 한시간정도 열심히 댄스(라고 하긴 민망한 수준이지만)를 춰주고 수업하는 곳에서 집까지 약 25분정도 걸어서 귀가했습니다.
뭔가 최근엔 유산소만 하고 있네요.
그치만 근력은 너무 힘들어~~~

2. 식단: 아침에 플라이밀 옥수수맛을 먹어주고 점심은 두부부침에 계란먹었습니다!
솔직히 고기라던지 다른거 먹고싶긴했는데 어제 점심에 하이디라오 간게 너무 찔리기도하고 뒤에 체중파트에서 나오겠지만,
하이디라오의 결과가... 역시 이걸먹는건 좀 아니었나싶은 생각이 들었기때문에ㅋㅋㅋ 오늘 점심은 가볍게 먹었습니다.

오후 간식은 플라이밀 돌체라떼맛으로 먹어주고 저녁은 가족들과 족발을 먹었습니다.

요즘 뭔가 식욕이 그래도 좀 덜한거같아요.
다이어트 전까진 먹고싶다싶은거 그냥 막 먹었었거든요.
오늘 피자먹고싶은데?하면 피자먹고 치킨먹고싶은데?하면 치킨먹고ㅋㅋㅋ
그렇게 살다 다이어트에 돌입했더니 1주차때는 진짜 먹고싶은게 너무너무 많았거든요.
생리 직전인것도 있었고요ㅎㅎ
그러다가 이쯤까지 오니까 그래도 식욕이 좀 잠재워진 느낌?
그래서 먹고싶은걸 참는 괴로움은 덜해요.
다만 확실히 맛있는걸 먹어서 얻는 행복은 없어요...

3. 체중: 어제 하이디라오를 다녀온 결과!!
+0.2kg으로 66.6kg가 되었습니다ㅎㅎㅎㅎㅎ
하... 예, 뭐 그렇죠.
그래도 저녁도 조금만 먹고 진짜 야채랑 두부류 위주로 먹었었는데 슬프네요.
며칠째 계속 몸무게가 횡보하고 있어요.
계속 열심히 한다고 하고있는데 이정도 열심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걸까싶은 생각이 들어서 다소 우울하네요.
이렇게 쭉 횡보하다 다이어트 끝나도 그냥 별 차이없는거 아니야?
평균 6~7kg빠진다더니, 나는 왜그럴까하는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마무리

이번 후기는 다소 우울하네요.
그치만 또 이런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많은 사람들이 격을만한 감정이 아닐까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한거겠죠.
일단 답답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진행해나가고 또 기록으로 남겨보겠습니다.

이상 스위치온 다이어트 12일차, 13일차의 운동과 식단, 체중과 감정 등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