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은 어떻게사나

아빠랑 점심먹으러 동생과 아빠 점심시간에 맞춰 찾아간 종로.점심 육회비빔밥으로 후다닥 먹고 아빠가 타르트가 맛있다며 추천하는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솔직히 타르트 맛집이라는 말 들었을때 제가 생각한 타르트는 딸기타르트나 레몬머랭타르트같은 느낌의 타르트였습니다만,알고보니 에그타르트를 말하신거였던ㅋㅋ어쨌든 어떤곳이길래 아빠가 데리러 오고싶어하셨을까 궁금함을 안고 찾아갔습니다.카페 내부는 차분한 느낌에 약간 바같은 분위기도 있었습니다.실제로 위스키를 넣은 커피 메뉴나 칵테일 메뉴도 있더라구요.그 외에도 전혀 다른 곳에선 본적 없는 신기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커피 가격은 제 기준 중저가.이디야쯤으로 느껴졌습니다.음료는 시그니처인 버터크림이 올라간 사미라떼와 땅콩맛을 좋아해서 피넛버터크림과 브라운치즈가 올라갔다는..

갑자기 최근에 휘낭시에가 미친듯이 땡기기 시작.광명에도 휘낭시에 맛집이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여기저기 찾아보는데 이게 웬걸,생각보다 가까이에 휘낭시에 및 구움과자 맛집으로 리뷰가 너무 좋아보이는 카페가 있었더라구요.그렇게 찾아간 카페 르꾸떼!위치는 광명시 소하로 109번길 19 서울프라자 303호, 즉 3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들어가보니 바로 카운터가 보이고 침고이는 구움과자들과 예쁜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여긴 특이하게 상온의 휘낭시에 뿐만 아니라 아이스 휘낭시에라고 적당히 차갑게 유지된 휘낭시에도 팔고 있었습니다.구움과자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많이들 아시겠지만 구움과자류가 살짝 얼려먹으면 겉이 더 빠작해지고 속은 더 쫀쫀해져서 식감이 더 도드라지거든요.그걸 카페 자체로 파는게 신기했습니다..

뭔가 갈수록 디저트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느낌입니다.탕후루를 지나 두바이 초콜릿, 요아정을 지나 요즘은 수건케이크가 유행인거 같은데(사실 이것도 슬슬 지나는것 같아요)몰론 유명한 베이커리점의 비싼 수건케이크도 궁금하긴하지만,좀 더 접근성있게 수건케이크를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 경우에 이디야 수건케이크가 꽤 가격대비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벼르다가 오늘 드디어 이디야에 가게 되어 수건케이크 한번 먹어봤습니다!일단 이디야 수건케이크의 가격은 5,200원이었어요.확실히 다른 지점 수건케이크가 막 8,000원, 9,000원, 심지어는 만원이 넘어가는 곳들도 많은 것을 감안하면 꽤나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몰론 비싼 수건케이크는 그만큼 안에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있긴하지만은근 그 수건처럼 감싼 크..

왜 애매하게 46일까라고 생각하셨다면,오늘이 46일째인데 갑자기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ㅎㅎ올해가 되면서 해야지하고 결심했던 것 중에 하나인 일본어 공부.한 3년전쯤에도 일본어를 공부해보겠다며 시×스쿨 일본어 왕초보코스를 질렀었습니다만...한자가 등장한 순간부터 포기했었더랬죠.전 중학교때부터 한자가 싫었어요..암기 싫어.하지만 작년부터 일본을 자주가다보니 다시 일본어를 좀 할 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놀러갈때마다 들더라구요.그래서 올해 다시 도전해보기로 결심하긴 했는데, 저번에 돈쓰고도 포기했던 경험이 있기도하고그냥 돈이 없기도해서 이번엔 돈 안들이고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습니다.그러던 차에 듀오링고라는 앱을 알게 됐는데 유료 코스를 하는게 아니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폰에 앱 깔..

오랜만에 전공 관련 공부 좀 하려고 공부하기 좋은 카페 알아보다 다녀온 카페, 커피랑도서관.이름처럼 책이 가득하고 조용한게 저처럼 공부하려고 오거나 업무보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GIDC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페의 입구에 들어서면 베리커리류도 같이 팔고 있어 갖가지 디저트와 빵들이 놓여져 있었어요.카페 입구.카운터와 베이커리 코너.벌써 몇 종류는 나갔는지 비어있는 곳도 있네요.옆에는 케이크류들도 조금 있었어요.또 입구쪽에 보면이렇게 복합기도 있어 프린트 등의 업무도 볼 수 있습니다!음료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는데 밖에서 볼 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내부가 넓더라구요!카페는 학생의 서재, 치료자의 서재, 사장의 서재, 어린이의 서재 등 10종류 가량의 서재를 테마로 꾸며져 있었습니다.다양한 테..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매운 족발은 참을 수 없죠.어제 간 동대문에 유명한 매운 족발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2차로 ㄱㄱ여기가 생방송 오늘아침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주말엔 웨이팅도 있는 곳이라던데 다행히 평일 저녁엔 딱히 웨이팅 없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이런저런 사이드메뉴같은거 없는 딱 족발 위주의 메뉴판.2차로 간거라서 세명이서 매운석쇠순살족발 앞다리 매운거랑 안매운거 반반에 계란찜, 쿨피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족발은 진짜 시키고 거의 바로 나오더라구요.아마 미리 만들어두는 듯.다른 밑반찬은 딱히 없고 딱 족발에 새우장과 쌈장 소스, 그리고 쌈채소와 마늘을 줍니다.애매한 밑반찬들 깔고 가격 비싼거보다는 전 이쪽을 선호합니다만 또 밑반찬이 중요한 분들은 다소 아쉬울지도.나왔으니 맛을 보는데, 이거 ..

오랜만에 동대문 일대를 쓸며 다니다가 예전에 추천받았던게 생각나서 방문한 육회자매집 종로3호점.육회를 워낙 좋아하는데 은근 육회가 가격대비 양이 적거나 맛이 좀 아쉽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그치만 지인이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했기에 꽤 기대하면서 방문!메뉴판은 간판에 육회가 아예 박힌만큼 깔끔하게 거의 육회관련된 메뉴들이었습니다.이 근처가 워낙 외국인도 많이 와서인지 일본어도 써있고 QR주문도 가능하더라구요.세명이서 갔기에 고민하다가 육회비빔밥 2개에 육회를 시켰습니다.사실 육사시미를 먹고싶었는데..평일 6시 반쯤 갔음에도 이미 다 팔리고 없더라구요ㅠㅠ자리에 앉아 주문하니 기본으로 고기 된장국?을 주셨는데 여기서 저는 이미 이곳이 맛집임을 느꼈습니다.기본으로 그냥 주는 국인데 아주 살짝 칼칼하고 적..

이제 슬슬 날이 따뜻해지고 있네요.아마 몇 주 내로 벚꽃들도 가득 피겠죠??저는 봄에 벚꽃이 꼭 솜사탕같고 진짜 '봄' 그 자체인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그치만? 유명한 벚꽃명소들..여의도같은 너무 유명한 곳들은 벚꽃시즌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요ㅠㅠ몰론 그걸 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전 파워 내향인으로 사람 많은 곳에 있기만해도 기가 쭉쭉 빨려서요ㅎㅎ그래서 추천하는 광명의 사람 적은 벚꽃명소!라고 적었지만 유명하진않으니 명소보다는 벚꽃 예쁘게 핀 곳!광명 한내근린공원입니다.사진이 오히려 살짝 흐리게 나온거같네요.한내근린공원은 가운데로 한내천이라는 작은 천이 흐르고 이를 중심으로 산책길 및 조형들이 구비되있는 공원입니다.봄이면 벚꽃과 개나리가 양쪽으로 가득 피며 이후엔 철쭉도 분홍색으로..

오늘 아부지 생신 맞이로 애슐리 퀸즈에 갔더니 대기가 있었습니다만, 그 앞에 다이소가 크게 있지 뭔가요.이러면 대기시간 순삭이죠.갑작스런 다이소 쇼핑을 하고 있는데?아니 세상에,산리오 캐릭터 랜덤 초콜릿??랜덤이라니, 도파민 터지는데 심지어 초콜릿이니까 실패가 없어!!이건 안 살 이유가 없다하고 냅다 두 개 집어 왔습니다.가격은 개 당 1,500원.라인업은 이렇게 8종입니다.인기 산리오 캐릭터인 헬로키티, 시나모롤, 폼폼푸린, 마이멜로디, 쿠로미, 포차코, 턱시도샘 그리고 한교동.산리오 캐릭터 좀 봤다 싶으면 모를수 없는 라인없이군요.전 이 중에 폼폼푸린, 쿠로미, 포차코를 원했습니다.그리고 오픈...!!!...역시 맘처럼 안되는게 랜깡이로군요.하지만 한교동과 턱시도샘도 귀엽긴하네요ㅎㅎ사실 어쩌피 초콜릿..

백수지만 집에만 있는건 우울하기에 집 근처 카페를 전전하는 요즘,뷰도 예쁘고 빵과 커피도 맛있는 갤러리 카페를 소개합니다.카페가우디- 위치: 경기 광명시 소하로109번길 8 신신타워 1층- 특징: 카페 바로 옆쪽에 한내천 산책로가 위치되어 있어 통창으로 한내천과 공원산책로가 보여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특히 2층에서 내다보는게 파란 하늘과 잘게 흐르는 천과 여러 식물들이 보여 좋아요.지금은 겨울이라 나무도 앙상하고 꽃들도 보이지않아 덜하지만 봄이 되면 뷰가 정말 예쁩니다.특히 벚꽃시즌이면 산책로를 따라 벚꽃들이 솜사탕처럼 쭉 늘어서있어 멍 하니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내부 또한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지 계절마다 조금씩 바뀝니다.계절에 따른 식물들로 바꾸시거나 장식품도 달라지고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