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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 26일차 27일차 후기

sharemy 2025. 1. 31. 22:38

세상에 이제 진짜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끝이 눈 앞이네요!
내일이면 일단 4주는 끝입니다~~~~
몰론 목표체중은 좀 남았기때문에 더 지속해주긴 해야할거 같지만요ㅎㅎ
그럼 스위치온 다이어트 끝자락, 26일차 27일차 후기를 시작합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26일차

1. 운동: 26일차~27일차는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다녀왔습니다.
몇 달만에 본 조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인한 심장운동...은 안되는거겠죠?

2. 식단: 25일차에 3시쯤 늦은 점심을 먹고 4주차의 두번째 단식을 시작했었는데요,
26일차 점심은 1시쯤에 고기를 구워먹었기때문에 24시간 단식은 아니고 22시간 단식정도가 되었습니다.

고기를 먹은 후엔 카페를 갔었습니다.
여기서 고해성사하자면 레몬티를 시켰어요.
전 아직 커피맛을 모르는 어린이입맛이라 커피...너무 써요.
다이어트 전에도 커피라곤 바닐라라떼정도였거든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어른이었다면 아메리카노 먹었을텐데 차마 돈주고 쓴 물 마시기는 싫었습니다.

저녁으로는 불낙을 먹었습니다.
역시 조부모님께선 밥을 많이 주셔서 적게 먹겠다고 말했지만 평소보단 많이 먹게 되었어요.
또 두번째 고해성사를 하지면 할머니가 찹쌀부꾸미를 직접 만드셨다고 먹어보라고 권하셨기에 차마 거절할수가 없어서 두개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과일도 좀 먹고요.
이럴거라고 예상했었기때문에 그냥 최대한 조심하는 선에서 먹었습니다.

3. 체중: 후기에 적는 체중은 늘 해당하는 날의 아침 체중인데요, 26일날 아침 체중은 65.2kg.......
왜 늘어난거죠?
25일 3시 점심먹고 단식중이었는데??
허망한 마음이ㅠㅠㅠ

스위치온 다이어트 27일차

1. 운동: 역시 못했습니다.

2. 식단: 점심으로 갈비찜을 먹었습니다.
다이어트에는 그닥 좋지 않으려나 싶지만 역시 조부모님댁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니 좋긴하네요.
하나하나 생각해서 준비해주셨으니 그저 맛있게 먹고 내일부터 다시 신경써야겠어요.

저녁은 또 소고기를 준비해주셨더라고요.
잘 구워서 저녁은 밥없이 상추와 먹었습니다.
점심에 너무 많이 먹어서 도저히 밥은 못 먹겠다고 열심히 어필해서 밥없이 고기만 적당히 먹었어요!
후식으로 내주신 과일까진 빼지않고 몇 개만 집어 먹었습니다.

조부모님댁에 갈 때 단백질쉐이크는 가져가지 않았기때문에 26일과 27일동안에는 단백질쉐이크는 먹지 못했어요.

3. 체중: 아침에 있던 조부모님댁에는 체중계가 없었기때문에 오늘은 집으로 귀가 후 잰 저녁 무게로 기술하겠습니다.
운동도 식단도 흐트러진 이틀이었기에 다소 떨리는 마음으로 체중계에 올라갔는데요,
65.5kg이었습니다.
저녁이란걸 감안하면 거의 유지한거같아요!
정확한건 내일 아침에 재서 확인해야하지만요.
그치만 역시 64키로 대는 어려울거같네요.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끝자락에 다다랐는데요,
하필 설 연휴가 걸리는 바람에 운동이나 식단이 다소 흐트러져버렸네요.
조금은 아쉬운 후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상으로 스위치온 다이어트 26일차 27일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