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캐릭터 제품을 파는 것으로 유명한 미니소.
지금까지는 혜화역에만 있었어서 광명인으로써 가기 어려웠습니다만, 최근에 무려 홍대에 미니소가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특히 어릴때 해리포터가 발간되기를 실시간으로 눈빠지게 기다려서 몇십번씩 읽었던 저로써는 미니소에 해리포터 굿즈가 있다는 소식에 참을 수가 없었달까요.
미니소 홍대점은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의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오픈 상태로, 지하 1층만 오픈되어 있지만 추후 지하 2층도 오픈 예정이라고 하네요.
근데 솔직히 지하 1층만 해도 굿즈가 어마어마 했었는데... 2층까지 열리면 어떤게 들어올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커다란 스누피 피규어와 랏쏘 피규어가 미니소로 들어가는 길목에 꾸며져 있습니다.
왕크왕귀!
길목부터 오타쿠의 심장을 뛰게 하네요.
들어서니 쫙 펼쳐진 각 캐릭터 굿즈 공간들.
그 중에서도 해리포터 존을 찾아 뛰어갔습니다.
전에 미니소 혜화점에 해리포터 콜라보 소식 들려서 방문했을때 왠만한 굿즈들 다 털리고 조금밖에 남지않은 매대를 허망하게 바라봤던 기억이 있기에ㅎㅎㅎ
다행히!!!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이미 살 사람은 다 사서그런지 미니소 홍대점의 해리포터 굿즈는 모두 잘 채워져있었습니다.

해리포터 로고 밑에 쌓여있는 기숙사 악세사리 템들.
각 기숙사를 테마로 한 머리끈, 머리띠, 헤어핀과 주얼리 세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색감이 조오오금 아쉬워서 예쁘긴했지만 집어오진 않았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좀 어두운? 색감이 해리포터의 분위기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좀 밝은 색감이었어요.
이걸 더 선호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좋아하시겠죠?
또 각 기숙사 팬던트나 스티커, 파우치 등 기숙사를 테마로 한 굿즈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뒤에 인형들도 보이시나요?
메인 삼인방과 헤드위그 인형과 해피벌쓰데이 해리 케이크 쿠션, 기숙사 쿠션도 있었습니다.
해피벌쓰데이 해리 케이크 쿠션 진짜 고민했는데 들고 갈게 심란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혜화에는 없었던, 미니소 홍대점에만 들어왔다는 해리포터 지팡이굿즈!
무려 가격이 30,900원이었어요.
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고 해리포터 스튜디오도 가고 일본의 각종 해리포터 굿즈샵을 가보았지만 지팡이가 3만원?
지팡이 굿즈치고 상당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리고 대왕 해드위그가 있는 존.
타임터너 파우치와 각종 랜덤 굿즈들이 눈에 띕니다.
역시 굿즈는 랜덤 굿즈가 재밌지하고 하나 집어왔는데 랜덤 굿즈들이 다 꽤 잘 나왔어요!
특히 타임레터 랜덤 굿즈는 꽝이 없다싶게 잘 나온거 같습니다.(근데 조립이 좀 어렵..)
말고도 개인 소지품 랜덤박스와 팬던트 랜덤박스가 있었습니다.
뒤에 9와 4분의 3파우치와 각 기숙사 망토굿즈도 보입니다.
그 외에 기숙사 목도리도 있고 해피벌쓰데이 해리 파우치, 각 종 팬던트류, 뱃지류 굿즈에 가방굿즈도 있었습니다.
살짝 이건뭘까 싶었던 유선 이어폰 굿즈나 메이크업 브러쉬인데 손잡이부분이 지팡이였던 굿즈도 있었네요.
말고도 정말 다양한 해리포터 굿즈들을 꽤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내가 해포덕이다?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제 다른 구역도 봐야죠.
사실 해리포터를 메인으로 잡고 보러가긴 했지만 전 디즈니, 픽사도 사랑하는 사람인데다
미니언즈나 스누피도 좋아하는 편이기에 다른 구역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누피, 미니언즈, 랏쏘 구역.
랏쏘...귀엽긴한데 토이스토리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캐릭터거든요?
근데도 인기가 많은지 아예 랏쏘 구역이 따로 있었습니다.
각 구역별로 인형, 파우치, 팬던트, 문구류 등 다양한 굿즈들이 즐비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참 오타쿠들 돈을 잘 뽑아먹는 굿즈들이 많은거 같아요.

매우 강렬한 색감의 바비구역.
바비 좋아하면 눈 돌아갈거 같더라구요.
진짜 공주공주 또는 핫걸풍의 굿즈들이 많았습니다.
미니백 쓸일도 없는데 너무 귀여워서 혹했어요.
말고도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지만 파워퍼프걸 구역도 있었습니다!
완전 추억 그 자체.
이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
그리고 보고 충격먹었던,

마블 피규어 구역...
이젠 마블까지 있다니??
가격도 꽤나 좋아요.
심지어 관절부분을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 랜덤 피규어 존도 따로 있었어요.
디즈니 프린세스나 주토피아, 픽사의 토이스토리(특히 랏쏘나 알린은 아예 따로만도 있었던..)나 몬스터 주식회사 등 랜덤 피규어 정말 귀여운게 많아서 들었다 놨다만 몇 번을 했는지ㅎㅎ
미니언즈나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귀여운 캐릭터들 랜덤 피규어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DP를 참 잘해두셨더군요ㅎㅎ 지갑이 위험했습니다.
나중에 지하 2층까지 풀오픈하면 꼭 다시와봐야 겠어요.
도대체 어떤걸 더 들어오려나싶어요.
내가 캐릭터 좀 좋아한다? 미니소 홍대점 완전 추천합니다.
귀여운거 옆에 귀여운거 있는 소비천국이에요.
안그래도 홍대가면 항상 주머니가 털리는데, 앞으로 지갑이 더욱더 가벼워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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